[현장영상] 유은혜 "2년 만의 전면 등교...백신접종 학부모님들께 당부드려" / YTN

2021-11-25 1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4천 명 안팎에 이르는 등 방역지표가 악화하고 있는 가운데,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학생들의 감염상황과 백신 접종 효과에 대해 감염병 전문가들과 긴급 자문회의를 열었습니다.

전문가들은 올해 학생의 코로나19 발생 건수는 증가했지만, 백신 접종률이 높은 고3의 발생률은 현저히 감소했다며 백신 접종이 학교에서의 감염 전파를 줄이는 효과적인 방법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유 부총리의 모두발언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유은혜 /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오늘 감염병 전문가 분들과 긴급하게 자문회의를 개최하게 됐습니다. 바쁘신 일정에도 불구하고 함께 해주신 최은화 교수님, 이재갑 교수님, 정재훈 교수님께 감사드립니다.

코로나 상황에서의 두 번째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무사히 종료되었고, 현재까지 수능 시험장을 통한 집단감염은 없습니다.
그리고 금주 월요일인 11월 22일부터 전국 모든 유초중고 학교에서의 전면등교가 시작되었습니다.

코로나 상황 발생 후 2년 만의 전면등교이고, 올해 3월 신학기 시작, 올해 9월 2학기 시작 때마다 단계적으로 확대하며, 어렵게 시작한 전면등교이고, 대한민국 전체 일상회복을 가늠할 중요한 기준이기도 합니다.

단계적 일상회복 조치 이후 확진자가 하루 3천명 대가 나오는 엄혹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고 이에 따라 우리 학생들이 감염 위험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또한 예방에 가장 효과적 수단인 소아청소년들의 백신접종률도 성인과 달리 아직 낮은 수준에 머무르고 있어 우리 학생들을 감염의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지혜를 모아야 중요한 때입니다.

교육부는 높아진 학교 내 밀집도와 감염 증가 상황을 고려하여 학교방역지침을 보완해, 현장에 지난주에 안내하였고 과대과밀학교에 대한 추가 방역인력 배치, 선제적 PCR검사 이동 검체팀 운영을 활성화 하는 한편, 학생들이 주로 출입하는 다중이용시설관련하여 수도권 지역은 교육지원청별로 생활방역점검단을 운영하는 등 감염예방 노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학교현장의 노력만으로 학교 내 바이러스 유입을 온전히 차단하는 것은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학생 자녀를 둔 가정을 포함한 지역사회의 감염예방 협력과 함께 가장 효과적인 방역수단인 백신접종에 동참여해 주실 것을 학생과 학부모님들께 당부드립... (중략)

YTN 김잔디 (jand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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